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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8. 26 ]
찬혁이 엄마가 피아노를 가르치는 아이들을 집으로 불러서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모시고 음악회처럼 한 명씩 악보를 외워서 연주를 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아이들은 제법 긴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습도 많이 하게 되고 게다가 또래 아이들끼리는 서로 자극제가 되어서 부모님들 반응도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준비하는 찬혁 엄마는 힘들었는지 몸살이 나 버렸습니다.
이번까지만 하고 당분간 음악회는 쉬어야겠다네요...^^;
▼ 작은 음악회 순서지
이거를전날 저녁에 출력하려는데 잉크가 안 나와서 아주 쑈를 했습니다.
리필 잉크 사 두었던 게 있어서 손과 옷에 잉크 묻혀 가며 열심히 리필 후인쇄했는데 여전히 파란색만 나오고...
알고 보니 잉크 카트리지가 막혀 버렸더군요.
결국자정 무렵이마트에 가서 카트리지를 사 와서 인쇄하는데,
이번에는 프린터가 종이를 빨아 들이지 못해서 한 장씩 일일이 손으로 공급해 줬다는...ㅡ.ㅜ
▼ 리허설을 위해 대기석에서 기다리는 아이들
▼ 연주회 시작 전에 순서지를 유심히 보는 유정이
▼ 리허설 중에 다른 친구 연주를 듣고 있는 도은이
연주한 순서대로 아이들 사진을 올려 봅니다.
음악회 때는 캠코더 촬영을 했고, 사진은 모두 리허설 때 모습입니다...
▼ 정원이 (4학년) - 버터플라이 왈츠 연주
광주에 내려가 봐야 한다고 해서 제일 먼저 연주를 했습니다.
▼ 서우 (유치원) - 백조의 호수 연주
제일 어린 연주자, 너무 귀엽습니다~ ^-^
▼ 성민이 (3학년) -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연주
점점 빨라지는 것만 고치라고 했더니 도입부를 너무 느리게 연주했다는...^^;
▼ 도은이 (4학년) - 바하 인벤션 4번, 8번 연주
▼ 서령이 (4학년) - 부르크뮐러 12번 이별, 15번 발라드 연주
▼ 찬혁이 - 스팅, 돌아오라 소렌토로 연주
사실 찬혁이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오히려 진도가 느립니다.
자기 자식 가르치는 게 쉽지 않더군요...ㅡ.ㅜ
▼ 유정이 (3학년) - 캉캉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 서곡 중에서
연주를 시작하려는데 엄마가 아직 안 오셨다고 울었던 유정이,
그래서인지 연주 첫 부분이 슬프게 느껴졌다는...^^;
▼ 재원이 (4학년) - 쇼팽 강아지 왈츠 연주
활달한 재원이, 연주도 신나게~
▼ 희경이 (4학년) - 베토벤 소나타 G Major OP.49 No. 2 연주
지난 연주회 때 " 나 안 해"라고 하던 희경이, 이번에는 침착하게 잘 했습니다~
▼ 민규 (4학년) - 엘리제를 위하여 연주
▼ 수민이 (5학년) - Love me tender 연주
▼ 성익이 (6학년) - 드뷔시 두 개의 아라베스크 중에서 1번 연주
▼ 피날레를 장식한 호중이 (6학년) - 쇼팽 왈츠 OP.64, No. 2 연주
▼ 연주회 마친 후 간단한 다과 - 아이들은 역시 피자가 최고... 금세 동이 났습니다...
▼ 연주회를 마치고 다과를 나누는 어머니들... 그리고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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