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야기1 명환 ♡ 선아의 결혼 이야기 첫 만남 - 수동교회 고등부 (1985. 1. 첫주~ ) 선아와 명환이가 처음 만난 건 고등학교 1학년 때 명환이가 수동교회에 처음 등록하던 날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수동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던 선아와 달리, 명환이는 고 1 때 잠실로 이사오면서 수동교회에 처음 나오게 됐지요. 선아는 그 때 고등부 예배 반주를 하고 있었고, 두 사람은 장래에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 채 교회에서 같은 반 친구로 1년을 지냈답니다. 선아는 수줍음이 많고 명환이도 '못말리는 쑥맥'이어서 서로 호감은 가졌지만 인사조차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지냈어요. 오죽하면 수동교회 고등부 시절 명환이의 별명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였습니다. 예배와 공과공부 시간만 마치면 친구들과 얘기 나눌 틈도 없이 어느새.. 2005.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