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06. 8. 17 ]
모처럼 바닷가로 온 휴가인데... 계속 비가 오더군요...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지요.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그러 가자~!
무작정 북쪽으로 해안 도로를 따라 가다 보니 아야진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잔뜩 찌푸린 날씨에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높고...
사람도 별로 없고, 그나마 안전요원들이 바다에 못 들어가게 하더군요...
▼ 아야진 해수욕장
▼ 소영이는어느 새신발 벗어 던지고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겁 많은 찬혁이는 멀찌감치 서서 바라만 보고만 있습니다...^^;
▼ 소영이가 억지로 잡아 끌어도, 큰 엄마가 손을 잡아 줘도 안 갈려고 애쓰는 찬혁이...ㅋ
▼ 답답한 소영이는 혼자 신이 나서 이리 저리 뛰어 다니고...
찬혁이는 딱 큰 엄마가 서 있는 옆에 서서 더 이상 "안전선"을 넘지 않습니다...
▼ 파도에 무릎이 잠겨도 좋아하는 소영이... 여차하면 도망갈 준비하는 찬혁이...
▼ 그래도 모처럼 백사장에서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 앗, 찍지 마세요~ (찬혁이 큰 엄마)
▼ 바다에 모래도 던지고...
저~쪽에 파도가 부딪혀 부서지는 게 제법 커 보입니다.
▼ 걸음아 날 살려라~
찬혁이 신경 쓰시다가 바닷물에 발이 잠겨버린 할머니, 뒤늦게 도망을 치지만 가죽 신발은 이미...
▼ 이왕 발이 젖어버린 할머니, 이제는 신발을 벗고 찬혁이, 소영이랑 놀아 줍니다
.
.
'찬혁이네 가족 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음악회 (3) | 2006.08.31 |
---|---|
세상의 기쁨 (6) | 2006.08.31 |
청간정에서 (2) | 2006.08.30 |
고성 해양생태박물관 (4) | 2006.08.30 |
할아버지 생신 (2) | 2006.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