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아노9

향상 음악회 . . [ 2006. 2. 4] 찬혁 엄마가 피아노를 가르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향상 음악회를 가졌습니다. 작년까지는 '작은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집에서 했었는데 엄마, 아빠까지 오시니까 좀 좁더군요...^^; 이번에는 작은교회를빌려서 한결 여유있게 할 수 있었답니다. 이런 발표회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연주하는 아이들은 무척이나 긴장을 한답니다. 연습할 때는 실수 하나 없이 잘 하다가도 막상 연주할 때는 실수도 하고 잊어버리기도 하고... 다음은 향상음악회를 마친 후 아이들의 소감 중 일부입니다...^^; 성민 :심장이 쿵당쿵당 하다가 팡 터질 것 같았어요~ 민효 : 피아노 앞에 앉았더니 눈앞이 하얗고 아무 것도 생각이 안 났어요~ ▼ 찬혁이는 자기 엄마가 주최하는 음악회라 그런지 별로 긴장도 안 하.. 2006. 2. 14.
피아노 콩쿨 . . [ 2005. 9. 10 ] 찬혁 엄마가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는 신영이가 피아노 콩쿨에 나갔습니다. 대전 침례신학교에서 주최하는 콩쿨인데 이번에는 우리 가족 모두 응원 겸 구경하러 갔습니다. 집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강당을 찾아 자리에 앉았더니 바로 신영이 순서더군요. 조금만 늦었으면 못 볼 뻔 했습니다...^^; 깔끔하니 예쁘게 입고 나와서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강당의 객석에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이런 무대에서 연주를 하려면 제법 긴장될 것 같군요. 그래도 신영이는 집에서 연습하던 것처럼 무난하게 친 것 같습니다. 객석 중앙 앞쪽에서는 심사위원인 교수님 두 분이 열심히 듣고 채점을 하고 계시는군요. 사진에 보이는 백지에 끄적거린 것이 채점표...?신영이 점수는...?잘 안 보이니.. 2005. 9. 11.
대전 문화 예술의 전당 . . [ 2005. 4. 29 ] 대전 문화 예술의 전당에 처음으로 가 봤습니다...^-^a 피아노 독주회 표가 갑자기 생겨서 모처럼 둘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찬혁이는 이제 다 커서 용감히 집을 지키기로 하고...룰루 랄라~ 유명한 피아니스트는 아니었지만 서울대 음대 출신의 중견 피아니스트였습니다. 그래서 독주회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잦은 '미스 터치'와 밋밋한 연주는 그렇다 치더라도, (전문가-찬혁 엄마의 평가) 마지막 곡은 후반부에 아예 곡을 까맣게 잊어버렸는지 왼쪽을 쳐다보다가 연주를 멈추고, 고개를 갸우뚱 하고는 다시 시작해 보려다가 또 멈추고... 결국은 마무리를 못하고 참다 못한 청중들의 박수로 어색하게 끝마치고 말았습니다. 앵콜 곡을 준비했을 것 같았지만 차마.. 2005. 4. 29.
찬혁 엄마 . . [ 2004. 8. 14 ] 작년 여름, 찬혁 엄마가 허리 수술 받은 후 회복되어 처음으로 옷을 차려 입고 찍은 사진입니다. 미소가 어울리는 여자... 항상 웃음이 가득하기를~ ^-^ . . 2005.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