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9 식목일 나들이 - 꿀벌은 무서워 [ 2000. 4. 5 ]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했습니다. 평소에는 찬혁이 엄마가 일주일 내내 피아노 레슨을 하고, 주일날에는 교회에서 오전에 예배 반주, 오후에 성가대 연습을 하느라 좀처럼 시간을 낼 수가 없었거든요. 오늘은 모처럼 피아노 레슨이 없어서 함께 창원 기능대와 용지호수에 가서 사진도 찍고 화창한 날씨를 만끽했습니다. 멀리는 가지 못하고 창원 기능대 진입로의 벚꽃과 대학구내에서 만개한 꽃들을 구경했는데 가끔씩 날아다니는 꿀벌에 찬혁이가 질겁을 하고 도망다니는 바람에 사진은 별로 찍지 못했습니다. 하긴 파리만 봐도 무섭다고 울려고 하는데 꿀벌은 엄청난 공포(?)였겠죠. 용지호수 근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용지호수 산책로에서 사진을 찍을 때도 시종 꿀벌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 2005. 3. 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