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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혁이네 가족 앨범

Glasses

by 찬혁 아빠 200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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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7. 11 ]

 

모처럼 가족들과 잠시 바람을 쐬고 왔다.

지난 주에 맞췄던 내 안경을 찾으러 간 길에 찬혁이도 새 안경을 맞추고,

가끔 들르는 대청호 근처 호수의그림두편 카페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뿔테로 맞추고 싶다고 해서 안경을 새로 맞춘 찬혁이


 

찬혁맘



 

나도 안경을 새로 했다.. 누진다초점 렌즈로...ㅡㅜ

언제부터인가 근거리 초점 맞추기가 조금씩 힘들어지더니 최근에는 노트에 글씨 쓸 때도

안경을 벗자니 아주 가까이 봐야 하고, 안경을 끼면 글씨가 흐릿해서 자꾸 멀리 봐야 할 정도가 됐다.

누진다초점 렌즈란, 위쪽은 자기 시력에 맞는 렌즈이고 아래쪽은돋보기 역할을 하도록 돋수를 조절한 렌즈인데,

위, 아래 부분이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고 돋수가 점진적으로 변하도록 설계된 렌즈를 말한다.

따라서, 책 읽을 때만 끼는 안경이 아니라 평소 생활하면서 끼는 안경이라면 렌즈가 어느 정도 커야 한다.

사람에 따라 적응하는 데차이가 많이 나서 짧게는 3일, 길면 두 주 이상 한 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시선을 옮길 때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고, 계단을 내려갈 때 조심해야 한다고...ㅡㅡ;

그런데,

아직 만 나이로 40도 안 된 시점에 노안 초기증상이 오는 게 슬프기도 하지만..

완성된 안경을 받아서 끼고 보니 멀리도 잘 보이고 가까이도 잘 보이고, 너무너무 좋다...^^*

 

찬혁이가 찍어 준 사진.. 안경 렌즈가 복고풍처럼 커 보인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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