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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7. 17 ]
제헌절 연휴를 맞아 인천에 있는 외삼촌 댁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찬혁이가 전철을 무척 좋아하는데 잠실 할머니 집에서 인천까지는 좀 멀게 느껴졌는지 기차 문이 열릴 때마다 "엄마, 인제 인천 다 왔쩌요?"라고 묻더군요.
하은이 누나 집에는 햄스터랑 금붕어도 있고 멋있는 스포츠-카랑 컴퓨터 게임도 있어서 찬혁이가 너무 재미있어 했습니다.
햄스터가 너무 귀여웠는지 찬혁이도 용기를 내서 햄스터를 만져 봤는데엄마는 끝내 만져보지 못하더군요. ^^
외삼촌 댁에서 조금 놀다가 월미도에 놀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바다랑 큰 배도 구경하고 놀이공원에도 갔었는데찬혁이에게 가장 어울려 보이는 회전목마를 태워줬는데도 한바퀴 돌 때마다 엄마를 찾으면서 목놓아 울더군요, 공포에 떨면서... ~_~;
그래서 찬혁이를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놀이기구를 찾다가 발견한 게 구석에 있는 500원짜리 붕붕카랍니다.
(사진을 보면 찬혁이가 상당히 만족해 하는 것 같죠?)
월미도에 있는 공포의 회전목마 !!
왼손은 하은이 누나를 붙잡고, 오른손은 의자를 꽉 붙들고 있군요...^^;
이게 재미있어요~!
꼭 누나, 동생처럼 닮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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