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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혁이네 가족 앨범

대전 동물원에 다녀 왔습니다

by 찬혁 아빠 200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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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 7. 27 ]

 

찬혁이 외삼촌 가족이 휴가를 맞아서 대전에 놀러 왔습니다.

마침 날씨도 괜찮고 해서 외할머니도 모시고 대전 동물원에 다녀 왔습니다.

 

동물원 입구에서

하은이 누나와

 

구름이 적당히 있어서 그렇게 덥지 않은 것 같은데 동물들에게는 몹시 더운 날씨였나 봅니다.

많은 동물들의 '관객을 대하는 태도'가 사진처럼 매우 불량했답니다...ㅡ.ㅡ;

반면에 아래에 있는 녀석은 털옷을 입고도 추운지 궁상을 떨고 있습니다...^^;

 

대전 동물원이 개장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동물들은 대체로 '싱싱'해 보였습니다.

다른 동물원에서 흔히 보던 깃털 빠지고 힘 없어 보이는 독수리나, 몸통 이곳 저곳에 지저분한 자국이 있는 낙타 대신에 건강해 보이는 녀석들이 관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찬혁이가 가장 좋아한 건... 동물들이 아니라 놀이기구 타고 노는 거였습니다.

아직도 500원 넣고 타는 동물을 좋아하네요.

그나마 이제는 좀 컸다고 옛날에 그렇게도 무서워 하던 놀이기구를 이제는 재미있게 탈 수 있게 됐답니다.

대전 동물원으로 가는 길이나 주차장도 생각보다 괜찮고, 동물이나 시설들도 깨끗해서 한번 가볼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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