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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4. 4 ]
식목일 연휴를 맞아서 서울 식구들이 우리집을 방문했습니다.
할아버지 내외분, 큰 아빠 내외분, 작은 아빠 내외분, 그리고 사촌 동생 소영이,지영이까지...
찬혁이는 너무 좋아서 춤이라도 추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교회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신이 나서
작은 아빠 손을 꼬옥 잡고 집으로~!
오늘도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막내 지영이
그런데 집에 들어와서 운동복(?)으로 갈아 입은 할아버지가 뭔가에 집중을 하고 계십니다. 뭘까요...?
바로 요거...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을 하고 계셨네요... 할아버지가 테니스를 너무 좋아 하십니다...^^;
그런데 금새 아들과 손자에게 넘겨 주시고 아쉬운(?!) 표정으로 옆에서 구경을 하고 계십니다.
막내 며느리까지 게임에 나서자 체념하신 듯 소파에 앉아 책을 읽고 계시네요...
(사실 이 날 할아버지는 틈이 날 때마다 테니스 게임을 하셨답니다...^^;)
간단하게 밖에서 외식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다들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놀이터로 향합니다.
그런데 큰 엄마 손에 들려 있는 과자 봉지를 주목...
절대로 놓지 않고 계속 들고 다니면서 "혼자만" 먹고 계십니다.
사진이 마치 그네를 타는 사람들 앞에서 줄까 말까 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끝까지 품에서 놓지 않는 과자 봉지...
큰 아빠랑 찬혁 아빠는 서로를 찍으면서 재미있다고 웃고 있습니다...
작은 아빠는 지영이를 품에 안고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표정을 보면 지영이보다 작은 아빠가 더 재미있어 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찍힌 작은 엄마가 마치 공중에 서 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른, 아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서 즐겁게 시소를 타는 모습입니다.
작은 엄마랑 소영이, 그리고 찬혁이랑 큰 엄마... 무게 배분을 제대로 한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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