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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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9. 24 ]

 

모처럼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아니 나들이 가고 싶었습니다...ㅡ.ㅡ

딱히 아는 데도 없고... 찬혁 엄마한테는 맛있는 거 사준다는 핑계로 봄에 갔던 '뿌리깊은나무'에 다시 갔습니다...

찬혁이한테는 바로 주변에 '장계국민관광단지'라고 놀이동산도 있다고 꾀어서 데리고 갔지요.

몇 번째 데리고 갔더니 찬혁이는 '뿌리깊은나무' 유래에 나오는 이야기도 일부 기억하고 있더군요...ㅡ.ㅡa

 

1. "뿌리깊은나무" 옆에서 가족사진

찬혁이는 놀이동산 갈 생각만 하고 있는데 자꾸 산책이나 하고 사진이나 찍자고 하니까 표정이 별로 밝지 않습니다...^^;

2. 뿌리깊은나무랑 키 대보기...

뿌리깊은나무가 얼마나 큰지 보려고 바로 옆에 서게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찬혁 엄마랑 찬혁이는 줌을 당겨서 찍는 줄 알고 브이까지 하고 있습니다...ㅋ

3. 개x 조심...

아래로 조금 산책을 하다가 찬혁이가 자꾸 보채서 다시 돌아섰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찬혁이가 우연히 산책로에 있는 개x을 보더니 계속 땅만 보고 갑니다...

4. 찬혁 엄마랑 찬혁이... 찬혁이 표정은 여전히...^^;

5. 배고픈 토끼들...

동물들이있는 우리에 가 보았습니다.

이 토끼들은 배가 고픈지 계속 찬혁이 앞으로 몰려 다니면서 힘겹게 고개를 내밉니다.

나중에 돌아서서 몇 걸음 가다보니 토끼들이 허술하게 닫힌 문을 밀어서 열고 따라 나오기까지 하더군요...

도로 밀어 넣고 문을 걸어 잠그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

6. 스냅 사진...

뿌리깊은나무 옆에서 가족 사진 찍으려고 세팅 중에 꼬마 아이 하나가 아장아장 걸어 오네요.

찬혁 엄마랑 찬혁이도 귀여운듯 아이들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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