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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1. 29 ]
설날 아침, 할머니 댁에서 세배를 드리고 인천 외삼촌 댁으로 갔습니다.
이번에는 길이 좀 막혀서 두 시간 남짓이나 걸리더군요...
찬혁이랑 찬혁이 엄마는 차에서 쿨쿨 자고...ㅡ.ㅜ
▼ 인천에 먼저 와 계신 외할머니랑
찬혁이가 외할머니께 세배를 드리면서 오간 대화입니다.
찬혁이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외할머니 : "오~냐, 오냐"
찬혁이 : "새해에는 못 살겠단 소리 하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외할머니... 눈물이 찔끔 나도록 웃으심...^o^
▼ 어이구 이쁜 내 새끼~ ^^
▼ 찬혁이 세배를 받고 눈물이 찔끔 나도록 웃으시는 외할머니랑 웃고 있는 찬혁이
▼ 예쁘게 한복을 입고 (찬혁이랑 사촌 누나 하은이)
▼ 찬혁 엄마랑 하은이
▼ 아래 사진은 잘 보면 사진사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나왔네요.
찬혁이랑... 세배 받고 있는 외삼촌, 외숙모... 지켜 보시는 외할머니... 창문에 비친 하은이랑 찬혁 엄마까지...^^
▼ 이 날 있었던 사건 하나...
외삼촌 댁에 사는 강아지 토토가 이제 좀 친숙해 졌는지
의자에 앉아 있는 찬혁 엄마한테 '폴짝' 뛰어 올라 앉았습니다.
강아지라면 질색을 하고 무서워하는 찬혁 엄마...
'엄마야!'라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는 겁나서 손도 대지 못하고... (아래로 쭉 뻗은 저 손...ㅋㅋ)
어쩔 줄을 몰라 울듯말듯 온갖 인상을 쓰면서.. 행여 강아지 입이랑 닿을까봐 턱은 위로 젖히고 꼼짝도 못하고있습니다...
차마 오리지날 표정을 올릴 수는 없어서 얼굴은 합성으로 처리했습니다.
보는 분들 상상에 맡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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