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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3. 17 ]
지난 주 초부터 찬혁 엄마가잠을 잘못 잘 정도로다리가 많이 아프다고 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려니 하고 새벽에 졸린 눈을 비비면서 주물러 주기도 하고 했는데...
통증이 전혀 사라질 기미가 없고 고생이 심해서 동네 병원에 갔다.
X-ray를 찍어 보더니 허리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그래서 그날 바로 그 병원에 입원했다가 다음 날찬혁 엄마가 몇 년 전허리수술을 했던 병원으로 옮겼다.
MRI까지 찍어 본 결과 다행히 수술은 안 해도 될 것 같단다.
척추뼈 간격이 좁아져 있어서 다리로 가는 신경을 자극해서 통증이 있는 것 같다고...
허리에 직접 맞는 주사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서 경과를 보기로 했다.
평소에 운동을 해서 허리 주변 근육이 튼튼하도록 관리를 해 줬어야 하는데,
운동은 못하면서 피아노 레슨한다고 하루종일 앉아 있고 해서 더 악화된 것 같다.
이번에 치료 마치고 퇴원하면 새벽에 같이 수영 다니기로 굳게 약속했다.
▼ 둘이 셀카 찍는 중... 예쁘게 나와야 한다고 그새 머리를 푼 찬혁 엄마...^^;
(둘이 이러는 꼴을 보고 같은 병실의 할머니 환자분들이 아파서 눈물이 나오다가도 웃음이 나온다며 웃으신다...ㅋ)
▼ 배웅 나온 찬혁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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