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찬혁이네 가족 앨범

성경고사 동상

by 찬혁 아빠 2008. 7. 13.

.
.
[ 2008. 7. 13]

 

7월 12일에 청주에 있는 상당교회에서 제17회 중부 어린이대회가 있었다.

지난 번에 찬혁이가 성경고사에서 은상을 받아서 대전지역 대표 중의 한 명으로 참가하게 됐다.

(※ 중부 어린이대회는 강원, 충청 지역 노회와 평북, 함해, 용천 노회 소속 교회에서 참가했다)

준비를 열심히 하지 못해서 암송구절만 열심히 외우고 참가해야 했다.

 

교회에 도착해 보니 찬양팀이 리허설 중이다

 

대전지역 전학년부 참가자에 이름이 올라 있는 찬혁이... (눈을 부릅뜨고 보면 보인다...^^;)

시험 시작 전 참가자들과 함께 앉아 있는 찬혁이... 이번에는 제법 긴장한 것처럼 보인다...^^;



청주 상당교회 예배당 내부... 상당히 크고 잘 지은 것 같다...

시험 시작 전 전도사님과... 격려해 주시는 전도사님과 이 때까지만 해도 웃는 찬혁이...

성경고사가 진행 중인 본당 내부를 보여 주는 TV 화면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시험이 길어질 것 같아 교회 이곳 저곳과 중창 경연 등을 구경하던 중에 시험을 마치고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 갔다.

암송 구절을 열심히 외웠는데 암송 구절 목록에 없는 문제가 나와서 답을 하나 못 썼고,

일반 문제 중에서도 상반기에 배운 내용(말하자면 시험 범위) 밖에서 나오는 등 어려웠다고 한다.

시험범위에서 벗어나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어찌 보면 아주 기본적인 내용인데 그걸 틀렸다고...

평소 가정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서 몹시 찔렸다...ㅡㅡ;

중부대회는 만점 아니면 어렵다는 얘기도 들었는데다가, 함께 오신 분들이 찬혁이랑 마주칠 때마다

시험 잘 봤냐고 물어 보시는데 찬혁이가 의기소침해 하기도 하고 해서얼른 집에 가기로 했다...^^;

 

수고했다고 위로해 주는 전도사님... 의기소침한 찬혁이...

수고해 주신 전도사님과 그래도 제대로 사진을 찍어야지...^^*

.
.
.
.
.

집에 가서 쉬고 있는데 함께 갔던 집사님과 전도사님으로부터 찬혁이가 동상을 받았다는연락이 왔다.

아마도 문제가 어려운 편이었고, 찬혁이는 자기가 말한 것 이외의 문제는 다 맞춘 것 같다면서 축하해 주신다.

의기소침해 있던 찬혁이도 얼굴이 밝아지고...^^*

이번에 동상을 받았으니 8월 1일에는 서울 명성교회에서 있을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왕 전국대회에 나가게 됐으니 아직 안 받아 본 금상을 받아 볼까요..?"라면서 농담도 하는 찬혁이...ㅋㅋ

오늘(7/13) 저녁예배때 우리 교회 자체적으로 시상식을 하기로 했다.

찬혁이 외할머니도 찬혁이가 상 받는 모습 보고 싶으시다면서 함께 가시고...^^;

 

예배 드리는 찬혁이 외할머니, 찬혁이, 그리고 찬혁맘...

시상식... 담임 목사님으로부터 상장과 메달을 받는 찬혁이...^^*

청중에 인사...

돌아오는 길에 찬혁이가 아주 신이 났다.

메달도 좋지만 상장을 그냥 주지 않고 "파랗고 딱딱한" 데다가 넣어서 주니까 너무 좋단다...

이렇게 "거창하게" 상을 받을지 몰랐다면서 "행복하다"는 말을 계속한다...^^*

 

지난 번 대전지역 대회에서 받은 은상과, 이번 중부지역 대회에서 받은 동상과 메달을 들고...

마지막으로 가족이 함께 기념촬영~ ^^*

지금은 속초에 계신 할머니께 전화로 자랑하는 중~ ^^;

.
.

'찬혁이네 가족 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비뼈 부러지다...ㅡㅜ  (10) 2008.07.26
광각 렌즈  (13) 2008.07.23
대학 동기 대전 방문  (10) 2008.07.08
연애시절 사진  (4) 2008.07.05
어머니 칠순 (3)  (8) 200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