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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혁이네 가족 앨범

대학 동기 대전 방문

by 찬혁 아빠 2008.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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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7. 7 ]

 

대학 동기 인석이를 정말 오랜만에 만났다.

국내에서 석사 마치고 병역을 해결한 뒤 바로 유학길에 올라 지금은 Purdue 대학의 교수로 있는 친구.

마침 한국에서학회가 있어서 오랜만에 와이프와 함께 한국으로 나왔다고 한다.

내 경우 학부 졸업 후 처음 보는 것 같으니 거의 16년 만에 만나는 듯...^^;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건데 서로 한다는 인사말이.. "너는 하나도 안 변했네... 흰머리만 빼고..."

서로의학창시절모습과 이미지가 머리 속에 남아 있어서 그런 건지, 정말 안 변한 건지...

어쨌든 확실한 건 모두 흰머리가 늘고 있다는 사실...^^;

 

저녁 식사는 교수 안식년으로 1년간 미국에 나가 있을 예정인 진영이가 근사한 횟집에서 쐈다.

(※ 왼쪽부터 영신, 진영, 경민, 나, 오성, 우영, 경수, 인석, 성민... 성민이는 서울에서부터 달려왔다...)

 

2차 장소로 자리를 옮겨서... (경민, 성민, 진영, 인석)

인석, 영길, 나, 오성, 영신, 우영, 성민

(※ 경수는 갑자기 상가집에 가느라 먼저 가고, 영길이가 1차 끝무렵에 합류했다..)

계속 플래쉬 터뜨리기가 뭐해서 이후의 스냅사진은 무조건 ISO 3200에 렌즈 최대 개방(F1.4)으로 찍었다.

자연스런 표정을 담으려고 눈치 채지 못하게 노파인더샷으로 담았다.. (우영이가 찍어 준 사진 말고..)

그리고 노이즈가 너무 많아 인석이 사진 하나 빼고는 다 흑백으로 변환...

 

수습 변리사 성민이... 동기들 만날 때마다 농담 반 특허 내라고 '영업'을 한다...^^;

인석이 : "우영아, 이렇게 어두운데 사진이 나오냐?"

우영이한테 카메라를 건네 주고 인석이 얼굴 좀 담으라고 해서 찍은 사진이다.

조만간 교수 안식년으로 1년간 미국에 나가 있을 진영이

오성이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주로 듣고 있는 영신이...^^;

경청하고 있는 경민이와 성민이

내일 아침에 다시 사천으로 가야 하는데 인석이 보러 올라온 우영이

대학시절,노무현을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경민


진지하게 얘기를 듣고 있는 진영이

흰머리 빼면 정말로 하나도 안 변한 인석이... 여전히 말도 잘 하고 모든 게옛날 그대로인 듯...^^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흰머리가 너무 많아지기 전에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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