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입원3

허리 입원 치료 . . [ 2012. 3.5 ~ 4. 7 ] 매년 연례행사처럼 아프던 허리가 금년 겨울을 다 보낼 무렵에는 크게 아팠다. 크게 무리한 것도 없었는데 3월 5일부터 일주일간 꼼짝 못하고 침대에만 누워 있었다. 움직일 때마다 허리가 너무 아파 돌아 눕기도 힘든 상태였는데 감기까지 걸려서 기침할 때마다 통증에 눈물이... 어떻게든 기침을 참으려 가쁜 숨을 쉬며 부들 부들 떠는 모습을 보며 찬혁맘까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 .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일주일이 지나 조금 거동이 가능해진 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상담을 받았다. 92년도에 처음 진단 받아 알고 있던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외에 디스크 상태도 안 좋아져 있었다. 매년 반복적으로 허리 통증을 크게 겪으면서 신경 주.. 2012. 4. 9.
다시 병원으로 . . [ 2009. 2. 3 ] 찬혁맘이 다시 입원했다. 퇴원하고 집에서 사흘을 보내고는 다시 입원... 어제 저녁부터 허리가 안 좋아 보이더니 새벽 3시에 허리가 심상치 않게 아프다면서 나를 깨운다. 지난 2004년 허리가 너무 아파 수술 받던 때처럼 아프다고... 내가 일어나 봤자 해 줄 수 있는 것도 없고, 혹시라도 누워서 쉬면 통증이 좀 줄어들까 해서 아침까지 기다려 보자고 했는데 더 심해지는 통증... 결국 움직이기도 힘들어119 구급차에 실려 충대병원 응급실로 갔다. 대학병원 응급실인지라 한참을 기다려 X-ray와 MRI 촬영 등을 하고, 병실이 없어서 또 얼마를 기다리다가 오후 5시 정도에야 병실을 배정 받아 입원을 할 수 있었다. . . 의사 말로는 지난 2004년 수술했던 부위의 상태가.. 2009. 2. 8.
찬혁맘 입원 중 . . [ 2007. 3. 17 ] 지난 주 초부터 찬혁 엄마가잠을 잘못 잘 정도로다리가 많이 아프다고 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려니 하고 새벽에 졸린 눈을 비비면서 주물러 주기도 하고 했는데... 통증이 전혀 사라질 기미가 없고 고생이 심해서 동네 병원에 갔다. X-ray를 찍어 보더니 허리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그래서 그날 바로 그 병원에 입원했다가 다음 날찬혁 엄마가 몇 년 전허리수술을 했던 병원으로 옮겼다. MRI까지 찍어 본 결과 다행히 수술은 안 해도 될 것 같단다. 척추뼈 간격이 좁아져 있어서 다리로 가는 신경을 자극해서 통증이 있는 것 같다고... 허리에 직접 맞는 주사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서 경과를 보기로 했다. 평소에 운동을 해서 허리 주변 근육이 튼튼하도록 관리를 해 줬어.. 2007.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