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1 외삼촌 댁에 놀러 갔다 왔어요 . . [ 2000. 7. 17 ] 제헌절 연휴를 맞아 인천에 있는 외삼촌 댁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찬혁이가 전철을 무척 좋아하는데 잠실 할머니 집에서 인천까지는 좀 멀게 느껴졌는지 기차 문이 열릴 때마다 "엄마, 인제 인천 다 왔쩌요?"라고 묻더군요. 하은이 누나 집에는 햄스터랑 금붕어도 있고 멋있는 스포츠-카랑 컴퓨터 게임도 있어서 찬혁이가 너무 재미있어 했습니다. 햄스터가 너무 귀여웠는지 찬혁이도 용기를 내서 햄스터를 만져 봤는데엄마는 끝내 만져보지 못하더군요. ^^ 외삼촌 댁에서 조금 놀다가 월미도에 놀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바다랑 큰 배도 구경하고 놀이공원에도 갔었는데찬혁이에게 가장 어울려 보이는 회전목마를 태워줬는데도 한바퀴 돌 때마다 엄마를 찾으면서 목놓아 울더군요, 공포에 떨면서... ~.. 2005.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