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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 3. 3 ]
드디어 찬혁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찬혁이가 콩알 만하게 태어났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등학생이 됐네요...^^;
차를 타고 가면 복잡할 것 같아서 엄마, 아빠와 함께 걸어서 학교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학교로 가는 아이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런데, 대체로 첫 아이를 입학시키는 집은 온 가족이 함께 나서고, 둘째 이후의 자녀를 입학시키는 집은 엄마 혼자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춥게 느껴졌습니다.
국민의례까지 빠지지 않고 격식을 차린 입학식을 마치고 담임 선생님의 주의 사항을 들은 후 교실을 구경하고 나서 집으로 왔습니다.
찬혁이는 별로 긴장되는 것도 없는지 계속 즐거운 표정이더군요.
이제 초등학생 찬혁이가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아프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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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선배들한테 받은 풍선을 들고 모여서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주의 사항을 듣고 있는 모습입니다. |
옆에 보이는 이상한 것은 어리숙한 사진사의 손이랍니다...ㅡ.ㅡ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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