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인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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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9. 28 ]

 

추석 연휴를 맞아서 서울 할아버지 댁과 인천 외삼촌 댁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할아버지 댁은 찬혁이 아빠가 초등학생 시절 살던 동네입니다.

문득 옛날 생각이 나서 동네 뒷산인 봉화산에 올라가 봤습니다.

산을 조금만 올라가면 혼자 덩그러니 놓여 있던 '해골바위'... 아직도 그대로 있네요.

아직도 그대로 있는 해골바위...

해골바위 위에서 기념 사진

해골바위 근처에서 잠시 쉬다가

환상의 커플..?

찬혁이 엄마는 아직 허리가 안 좋기도 하고 해서 산 중턱까지만 올라가다 말았습니다.

대신 정상을 바라보는 '척'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구석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는 찬혁이 작은 엄마 얼굴도 보이네요...^^

연출 샷 - 정상을 바라보는 척

할아버지도 연출 샷

내려오는 길에 나무 구멍에서 고개를 내미는 다람쥐

저녁 식사 후에는 찬혁이 아빠가 어렸을 적 다니던 교회로 산책을 나가서 커플끼리 사진도 찍었습니다.

교회탑

큰 아빠, 큰 엄마

작은 아빠, 작은 엄마

찬혁 아빠, 찬혁 엄마...*^o^*...♥♡

 

추석날 오후에 인천 외삼촌 댁으로 출발했는데 한참 길을 헤매고 다니느라 저녁 늦게서야 외삼촌 댁에 도착했습니다.

찬혁이는 아쉬운대로 하은이 누나랑 게임도 하고 윷놀이도 하면서 늦게까지 놀았습니다.

외삼촌 댁에 있는 '토토'란 강아지가 많이 컸더군요.

찬혁이 엄마는 여전히 강아지만 보면 질겁을 하고 근처에도 못오게 하는데...^^;

우리 찬혁이는 그래도 남자라고 이제 토토를 조심스레 안기도 합니다.

하은이 누나랑 윷놀이

하은이 누나랑 '토토'

인간승리 찬혁이, '토토'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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