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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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5. 13 ]

 

외사촌 동생 결혼식이 전주의 전동 성당에서있었습니다.

신랑 가족이 성당에 다녀서 전주의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답니다.

 

▼ 성당 뒤편 모습... 리어카를 뽀샵으로 지워 버릴까 하다가 그냥 뒀습니다...^^;

(어이없게도... 성당 앞모습 찍는 걸 깜빡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보시길...-_-a)

▼ 성당 내부 앞쪽 모습

(삼각대가 없어서 의자에 올려놓고 찍느라 좀 거시기 합니다...)

결혼식을 올리게 된 전동 성당은 유명한 곳이더군요.

인터넷을 뒤지다가 찾은 내용 일부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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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성당은 꽤 유명하다.

영화 ‘약속’에서 전도연과 박신양이 몰래 결혼식을 하던 성당이기도 하고,
그 앞의 경기전과 한옥마을로 인해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기도 하다.

원래 이 곳은 100여년전 전라감영이 있던 곳으로, 순교자들의 참수터였는데,
그 곳을 프랑스 신부가 사들이고 성당을 지은 것이다.

성당이 크지 않으면서도 예뻐서, 찾는 친구들마다 이런곳에서 “결혼식” 하고 싶다는 환상을 갖는다.

그래서인지 토요일이면, 성당앞에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도 있다.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호남 최초의 서양식 성당이라고도 하고,

한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성당이라고도 한다.

겉보기와 달리 내부는 다소 아담하고, 성당 내부의 창은 스테인드글라스로

한국 순교 성인들의 모습이 하나씩 새겨져 있다.

성당 바로 앞에는 전주시 4문 중 하나인 남문이 있고,

따라서 죄인을 참수하여 그 목을 성밖에 내걸었다는 그 때의 모습을 충분히 상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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