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1 Self Portrait . . [ 2011. 6. 3 ] 아침에 일어나 눈이 부었는지 내 눈에 쌍꺼풀이 짙게 보인다며 웃는 찬혁맘.. 평소에 좀처럼구경하기 힘든(?!) 쌍꺼풀을 사진에 남겨 보겠다고 몇 장 찍다 보니 다 사라졌다. 추하게 나온 사진 말고는 건진게 하나도 없다...^^; . . 대신 창문을 통해 환하게 비치는 아침 햇살을 측면 조명 삼아셀카를 찍어 본다. 혼자서 삼각대에 카메라 고정하고, 수동으로 초점 맞춰 놓고 타이머 누른 다음 자리에 가서 서고, 창문 반대편에 외장 플래쉬를 무선으로 약하게 터뜨렸다가 말았다가.. . . 하지만조명과조리개 값을어떻게 해 봐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나온다. 색깔을 넣으나 빼나 도무지마음에 들지 않는 2011년 나의 자화상... . . ▼ 분명 다 다른 사진인데.. 나는 표정이 .. 2011.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