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이1 엄마랑 찬혁이랑 서울에 다녀왔어요... . . [ 2000. 4. 20 ] 지난 4월 20일에 찬혁이랑 엄마랑 서울에 올라갔다가 22일 토요일에 창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지낸 은정이의 결혼식이 토요일에 있었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외할머니를 뵌지도 오래되어 겸사겸사 올라갔답니다. 찬혁이가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를 오랜만에 뵙고는 너무 좋았는지 공항에서 헤어져 비행기를 타기까지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목놓아" 울었어요. "할머니 보고 싶어~ 어어~" 비행기에 타고서도 얼마간 울다가 지쳐서 잠이 든 찬혁이를 보니 좀더 가까이에서 살면서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야 시집가는 친구 결혼식은 축가도 참 잘 불러주고 신랑되는 사람의 인상도 무척 좋아보여서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자꾸 .. 2005.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