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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2

Farewell . . [ 2010. 9. 4 ] 얼마 전 대구에 사는 분한테 분양해 주기로 했던 새끼 달팽이들... 갑자기 그 분이 다른 사람한테서 분양 받았다며 보내지 말라고 해서 계속 키워 왔다...ㅡㅡ; 60마리 정도가 점점 커 가는 걸 보니 도저히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다른 데 분양해 볼까 했지만 여의치 않고,, 결국 인터넷을 검색해 보다가 대전 가까운 금산에 있는 달팽이농장에 갖다 주기로 했다. . . ▼ 금산 가는 길... 태풍 지난 후라 그런지 파란 하늘이 시원해 보인다... ▼ 내비게이션 덕분에 '약간'만 헤매고 도착한 달팽이농장.. 하우스 두 개 중의 하나(오른쪽)를 달팽이 사육장으로 쓰고 있는 것 같았다. ▼ 얼만큼 자란 달팽이들을 나눠서 사육통에 담고 계신 주인 아주머니... (※ 얼굴은 예쁘게 .. 2010. 9. 4.
달팽이 . . [ 2007. 5. 20 ] 찬혁이가 다니는 그룹 스터디중 과학 시간에 달팽이를 받아 왔다. 집에서 기르면서 관찰하기 용이하다고 나눠 준 듯... 조그마한 투명 플라스틱 통에 두 마리를 담아 왔는데 찬혁이도 처음 며칠 동안은 신기한 듯 들여다 보고 하더니... 이내 관심이 식었다... 찬혁 엄마는 만지지는 못하면서도 귀엽다고 밤마다 들여다 보면서 나더러 똥 치우라고 하고...ㅡ.ㅡa 벌레나 징그러운 건 질색인 찬혁 엄마 대신 본의 아니게내가 똥 치우는 담당이 되 버렸다. 우선 플라스틱 통이 너무 작은 것 같아서 큰 통으로 바꿔 주고, 공기 구멍도 뚫어 줬다. 배춧잎이나 당근 등 주는대로 잘 먹고... 잘 싼다... 손바닥에 올려 봤더니 손바닥도 뜯어 먹으려고 입질을 한다... 인터넷을 뒤져 보니 .. 2007.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