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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7. 10 ]
우리집에 마지막 남은 달팽이라고 사진 올렸던 녀석에게서 2세들이 태어났다...(-_ㅡ;)
그 사진 올린 게 한 달쯤 전.. 그 때 이 녀석이 발정기 아니면 번식기인 것 같다고 글을 썼었는데...ㅋ
(http://blog.paran.com/kimmh95/38667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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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쯤 전 사진에 올렸던녀석은 우리집 달팽이 1세대로부터2008년 3월에 태어난 2세대..
2008년은 크느라 시간 다 보내고,
2009년에는 번식이 가능한 시기였지만계속 지켜본 바로는 짝짓기는 커녕 발정의 기미도 안 보였었다.
그러다가 2009년 가을에 혼자가 된 녀석,,
며칠 전 그렇게 혼자 지내던 녀석이 알을 낳아 놓았길래 무정란이겠거니
생각하고 나중에 치우려고 그냥 뒀었는데 아 글쎄 이 알들이부화해 버린 것...
아무리 달팽이가 암수 한 몸이라지만 그래도 짝짓기를 해야 번식을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뒤통수를 맞았다.
(※ 유정란인줄 알았으면 지난 번처럼 일부만 부화시키고 나머지는 삶아서 안락사 시켰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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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세어 보니 60~70 마리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 녀석들 어떻게 키울지 걱정이다.
인터넷에서 달팽이 카페를 검색해서 가입해 보니 달팽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다른 지방 사람들이고,
대전 근교에 달팽이 농장이 있으면 갖다 주려고 검색해 봤는데 아직까지 못 찾았다...^^;
▼ 조그만 알을 막 깨고 나오는 달팽이
▼ 껍데기를 벗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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