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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2. 26 ]
생전에 시신 기증을 하셨던 아버지,,
돌아가신 후 해가 두 번 바뀌고
반 년도 더 지나
서울추모공원으로 오시는 길,
하늘도 잿빛으로 해를 가렸네요...
호국원에 모실 아버지 사진을 뒤적이다
아버지 생전 모습을 함께 떠올리다
마른 줄 알았던 눈물이 자꾸 흘러요...
흐느낌도 없이
가슴 속 깊이부터 울어내는 울음이요..
이제 무거운 초막집 벗어 두고
식구들이랑 이천호국원으로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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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호국원 가는 길에는 비가 내렸어요.
합동안장식에 늦지 않게 도착해 다행이죠.
부부단 26구역,
호국원 제일 높은 곳
맑은 날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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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전에 시신 기증을 하셨던 아버지,,
2년 반이 지나고 국립 이천호국원에 모셨다...

▼ 아버지 이천호국원에 모시는 길
함께 한 가족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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