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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11. 16 ]
오늘은 토요일.
엄마가 바쁜 일이 있어서 오후 다섯 시까지 찬혁이는 아빠와 놀아야 했습니다.
무얼 할까 생각하다가... 대전의 야경이 한 눈에 보인다는 식장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찬혁이 아빠가 길눈이 워낙 어두우니까 밝을 때 찬혁이만 데리고 먼저 사전 답사를 해서 길을 익힌 후 저녁에 온 가족이 함께 가보기로 한거죠.
아니나 다를까... 아빠는 엄청 헤맸습니다.
옥천까지 갔다 오는 줄 알았거든요...^^;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다가 간신히 식장산으로 빠지는 길을 찾아서 올라갔습니다.
도대체 우리 집은 어디 있는거에요? 찬혁이가 우리 아파트가 보이지 않는다고 인상을 쓰고 있습니다. (산에 가려서 안 보이는 것 같더군요...^^;) |
이 정도 뒤로 가면 되요..? 찬혁이가 포즈를 잡기 위해 겁나는 걸 참고 뒤로 많이(?) 물러섰습니다. (저~ 뒤에 다른 애들이 뛰어 노는 게 보이시죠..?) |
아니, 저것은..!! 찬혁이가 좋아하는 "아깨비의 과학여행"이라는 교육 비디오에 전파와 송신탑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게 송신탑이라고 했더니 신기해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
일몰 장면 사진 몇 장 찍고 여기 저기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어 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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