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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8. 30 ]
찬혁 엄마가 피아노를 가르치는 아이들을 데리고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아래는 찬혁 엄마가 만든 순서지 뒷면에 실었던 글...
날이 갈수록 많아지는 공부와 과제로 힘들어지는 아이들의
마음 한 켠에 '음악의 아름다움' 이라는 "쉼의 공간" 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집니다.
피아노라는 악기를 통해 잠재된 감성을 조금이나마 이끌어냄과
동시에 어디선가 들어봤던 멋진 곡들을 나도 연주한다~!! *^^*
하는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며 한걸음씩 향상되어가는
제자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피아노 교사로서 누리는
저만의 큰 축복이며 은혜인 것 같습니다.
음악은 우리들 삶에 가슴을 적시는 위로가 되기도 하고
즐거움과 흥을 한층 더해주기도 하며
알게 모르게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내자녀들과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연주를 들으며
올 여름을 기쁘게 마무리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여러 사람 앞에서 피아노를 쳐야 하니까 잘하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너무 떨려서 혹시 약간의 실수가 엿보여도 예쁘게 봐주시고
더 큰 박수로 격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로 "작은" 음악회였지만 연주하는 아이들도, 바라 보는 부모님들도 모두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회사 일로 바빴지만 미리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 뒀다가 음악회 시간에 맞춰 잠깐 나와 사진을 찍어 줬다.
▼ 음악회를 마치고 찍은 단체사진... (※ 사정이 있어 먼저 간 세 명을 제외한 전체 사진)
▼ 음악회 장소를 제공해 준 전민제일교회 내부 정면 모습
정면에 보이는 화면에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도 띄워 주고 녹화까지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 대기석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객석(?)에 앉아 있는부모님들
▼ 몇 명의 아이들 사진...
찬혁 엄마가 아이들을한 명씩 소개하면서 아이들의 성격이나 장점들을 얘기해 주고, 연주할 곡에 대해 미리 간단한 설명을 해 줬다.
나는 아들하나 뿐이라 그런지 딸 아이들이 예뻐 보인다...^^;
▼ 대기석에서 "도토리 키 재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ㅋㅋ
얘들아, 앉은 키는 작은 게 좋은 거란다...^^;
▼ 우리 찬혁이도 평소에 즐겨 치던 곡을 연주하고...
▼ 아이 엄마들한테 인기를 독차지 했던 성익이...
▼ 피날레를 장식한 호중이... 연주하다가 실수를 하고는 웃으며 찬혁 엄마를 쳐다 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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