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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12. 17 ]
12월 17일은 부모님 결혼 기념일이면서 장인어른 기일이다.
부모님은 결혼 43주년, 장인어른은 11주년 기일...
장인어른 기일을 맞아 여느 때처럼 인천 형님 내외분이 오셨고,
처음으로 광주에 계시는 찬혁맘 작은 아버지 내외분과 처제 가족까지 함께 모였다.
추도예배 인도는 장로님이신 작은 아버지가 하셨다.
복음에 대해,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을 전해 주시고
안 믿는 형님네 가족을 위해 영접 기도까지 함께 하도록 하셨다.
그렇게 예배를 마치고...
가족들끼리 얘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형님네 가족 전도를 위해 많은 얘기들을 하게 됐다.
먼저 장모님이 며칠 전 꾸셨던 생생한 꿈 이야기...
(사탄에 쫓기며 찬혁맘 손을 꼬옥 잡고 함께높은 곳을 계속 날고 날다가 마침내
천국에 도착했는데, 장인어른도 보이고, 찬혁맘도 보이고, 찬혁맘은 금은 보화로
선물을 받는 것도 보이지만 사랑하는 아들네 내외가보이지 않아 너무 슬펐다는 꿈...
세 시간 동안 시달리며 꾸었던 꿈이 너무 생생해서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
그리고 찬혁맘이 몇 주 전 말씀-치유 집회에서 겪었던 이야기...
("지금 예수님이 당신 앞에 계시고, 그 분이 '네가 무얼 얻기 원하느냐'고
물으신다면 당신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라고 하는 인도자의 질문에,
당장 수술을 앞두고 있는 자기 몸의 치료보다 오빠네 가족의 구원을
원한다고 외치면서 성령 체험을 했던 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을 듣던 형님에게 진심이 전해졌는지 앞으로 교회에 다니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한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너무 감사해서 나도 눈물이 났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린도전서 1:21)
오늘은 정말 축복의 날이다...^^*
▼ 처제와 Pacey 서방(^^) 가정의 '축복', 이니스 유진 페이시...^^
▼ 둘러 앉은 가족들...
왼쪽부터 페이시 서방(^^), 장모님, 작은 아버지,그리고 이날교회에 다니기로 약속한 형님...^^
▼ 쉴 새 없이 탁자 주위를 돌아 다니며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이니스...ㅋ
▼ 그러다가 지쳐서 외할아버지 품에 안겨서 잠들고...
▼ 찬혁맘과 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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