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나비

접사, 풍경, etc.

찬혁 아빠 2008. 8. 15. 00:18

[ 2008. 8. 11 ]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회사 현관에 큰 나비 한 마리가 찾아와 쉬고 있다.

지쳐서 그런지 사진 찍느라 가까이 들이대고 플래쉬를 터뜨려도 가만히 있는 녀석...

예쁜 나비를 찍느라 땀 흘리며 산으로 다니는 사람들도 많은데 공짜로(?!) 쉽게 찍었다. (물론 배경은 '꽝'이다...^^;)

밖으로 보내 주기 위해 건드렸을 때 바로 앞에서 날아 다니는 모습도 예술~

이렇게 가까이에서 제비나비를 보기는 처음이다...^^

※ 이웃 분들의 도움으로 '산제비나비'가 아니라 '제비나비'라는 걸 알게 됐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a

[네이버 테마백과사전]

몸 날개 모두 검고 청색의 비늘가루가 날개 앞면에 촘촘히 있다.

수컷은 뒷날개 바깥쪽에 푸른 반달 모양 무늬가 줄지어 있고 암컷에서는 이것이 붉다.

수컷은 앞날개의 안쪽 날개맥 위에 융단 모양의 긴 털로 된 얼룩무늬가 있다.

연 2회 4∼6월과 7∼8월에 봄·여름형이 각각 나타난다.

애벌레는 녹색에 흰 작은 점이 전면에 있고, 산초나무·머귀나무·탱자나무 등에 붙는다.

번데기로 겨울나기를 한다.

라일락, 고추나무, 쉬땅나무, 누리장나무, 자귀나무, 얇은잎고광나무, 엉겅퀴에 잘 모이며 오후 무렵 무리지어 물가에서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텃세가 많은 나비로 일정한 영역을 활동무대로 확보하기도 한다.

산제비나비와 유사하다.....^^;

▼ 회사 현관에 찾아든 제비나비...

▼ 네이버 테마백과사전에 나와 있는 '제비나비' 사진...

▼산제비나비와 유사하나, 성표와 뒷날개 아랫면의 외연에 있는 반달무늬가 작고 앞날개 아랫면의 흰색 띠가 날개 후연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넓어지고 있으며 뒷날개 아랫면에 외연에 따라 흰띠가 없는 점 등으로 구별된다.

[빠다파리 나비도감, http://padapari.new21.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