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혁이네 가족 앨범

경북 작은 자의 집

찬혁 아빠 2008. 11. 24. 23:53

.
.
[ 2008. 11. 22 ]

 

우리 교회 '헤세드' 남성 중창단에서 경북 청송의 "경북 작은 자의 집"에 다녀왔다.

경북 작은 자의 집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산하 "여전도회작은자 복지재단" 소속의

의료노인복지시설로, 1999년 대구.경북지역의 여전도 회원들의 기도와 헌금으로 설립한 무료 노인요양시설이라고 한다.

홈페이지를 보니 사회나 가족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된 노인 30분이 입소해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우리 교회 부목사로 계셨던 백성희 목사님이 원장 목사님으로 섬기고 계신다.
.
.
.

마침 경북 작은 자의 집 내의 푸른솔교회에서 장로와 권사를 세우는 임직 예배가 있어서

우리 남성 중창단이 예배 찬양과 축가를 담당하기로 하고 다녀오게 됐다.

시간이 촉박해 과속을 해서 달렸어도 편도로 세 시간 이상 걸리는 먼 길을 당일 왕복하려니 힘들기도 했지만,

작은 자의 집에서 섬기는 목사님과 직원 분들을 만나고 예배 찬양과 축가를 담당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
.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구수한 인심과 표정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기도 했지만, 처음 도착했을 때 주차 안내를 위해 뛰어

나오시던 백발의 할아버지들 모습을 보면서 점점 노령화 돼 가는 작금의 시골, 농촌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경북 작은 자의 집 모습

 

 

 

 

 

 

 

 

 

시설 내에 있는 푸른솔 예배당

임직 예배 중 임직자들의 선서를 받으시는 백성희 목사님

경북 작은 자의 집에서 노인들을 섬기는 직원들의 축가

예배 찬양을 위해 찬양대석에 앉아 있는 중창단


축가를 부르는 모습...


모든 순서를 마친 후 백성희 목사님과 중창단 기념사진

.
.